직장인 연말정산에 따른 건강보험료 정산, 4월 급여에 반영되는 이유

매년 4월이 되면 직장인들의 급여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연말정산에 따른 건강보험료 정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급여가 평소보다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4월 건강보험료 정산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료 정산, 왜 4월에 이루어질까?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납부되며, 당해 연도의 보수 변동에 따른 차액은 이듬해 4월에 정산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건강보험료는 2022년 보수를 기준으로 납부하고, 2024년 4월에 2023년도 보수 변동사항이 반영되는 것이죠.

 

이렇게 4월에 정산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연봉 협상, 승진, 성과급 등으로 인해 직장인의 소득이 변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변동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해야 하고, 정부는 1년간 바뀐 보험료를 다음 해 4월에 한 번에 정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득 증가 시 건강보험료 인상되는 이유

 

2023년 기준 당월 보수월액이 2022년보다 증가했다면, 건강보험료 또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4월 급여에서 차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므로 평소보다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분할 납부로 부담 줄이는 방법

만약 건강보험료 정산 금액이 부담된다면, 최대 10회까지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연말정산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정산 보험료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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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율과 근로자 부담금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은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즉, 근로자는 보수월액의 3.545%를 건강보험료로 납부하게 되는데요. 회사에서 이를 원천징수하고 공단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4월 건강보험료 정산 준비하는 방법

 

건강보험료 정산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년도 보수 변동사항 확인하기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에서 연말정산 내역 미리보기
• 추가 납부 예상 금액 파악하고 계획 세우기
• 필요 시 분할 납부 신청하기

마치며

 

연말정산에 따른 4월 건강보험료 정산, 결코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하고 사전에 대비한다면 급여 변동에 따른 당혹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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