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구 팬들이 고대하던 이번 대회는 특히 UEFA 70주년을 맞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그 중에서도 B조는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습니다. 과연 B조의 4개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의 힘겨루기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알바로 모라타의 폼이 관건
예선에서 7승 1패로 A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은 최근 유로 대회에서 우승과 4강 진출 경험이 있는 강호입니다. 특히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최근 결정력이 크게 개선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죠. 하지만 모라타의 폼 유지 여부가 스페인의 성패를 가를 수 있을 것 같네요.
크로아티아, 모드리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는 예선 5승 1무 2패로 D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 있어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모드리치의 플레이메이킹이 크로아티아의 핵심이 될 전망이에요.
이탈리아, 디마르코가 스피나촐라의 빈자리를 메울까?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예선에서 4승 2무 2패로 C조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로 2020 우승의 주역 스피나촐라가 패데리코 디마르코에게 자리를 내주며 전력에 변화가 생겼죠. 최근 활약상을 보면 디마르코가 스피나촐라의 대체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알바니아, 사상 첫 유로 본선 승리에 도전
이변의 주인공 알바니아는 E조 1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역대 유로 대회에서 16강이 최고 성적이지만,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절대 약체죠. 하지만 K리그 활약 중인 야시르 아사니의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만큼, 알바니아의 사상 첫 유로 본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상대전적으로 보는 B조 전망
역대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알바니아를 제외한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간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 상대전적 | 결과 |
|---|---|
| 스페인 vs 크로아티아 | 5승 2무 3패 스페인 우세 |
| 이탈리아 vs 알바니아 | 4승 이탈리아 우세 |
| 크로아티아 vs 알바니아 | 상대전적 없음 |
| 스페인 vs 이탈리아 | 14승 12무 10패 스페인 우세 |
| 알바니아 vs 스페인 | 8승 스페인 우세 |
| 크로아티아 vs 이탈리아 | 3승 5무 1패 크로아티아 우세 |
마치며
종합해보면, 스페인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고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약체로 평가받는 알바니아가 반드시 일으킬 이변에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알바니아에게 승점을 빼앗기면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거든요. B조,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