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이사비 지원 혜택 및 자격 조건: 2024년에 달라진 점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 서울시에서 청년들의 이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원 기준과 모집 방식을 개선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이란?

 

서울시는 학업이나 구직 등으로 잦은 이사를 해야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총 6,0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인데요. 4월에 4,000명을 우선 모집한 후, 8월에 2,0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4년 달라진 청년 이사비 지원 혜택

서울시는 2024년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에 몇 가지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청년들의 평균 이사 주기를 고려하여 지원대상 기간을 2년 이상으로 늘렸는데요.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이사 왔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연 1회였던 모집 횟수를 상 하반기 2회로 늘려 이사 시기와 맞지 않아 기다려야 했던 청년들도 보다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격 검증 및 이의신청 등에 소요되는 기간도 최대 3~4개월로 단축되어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죠.

청년 이사비 지원 신청 자격 조건

 

그렇다면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은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요? 만 19~39세 청년 중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 또는 임차인이 대상입니다.

 

청년 이사비지원 바로가기

 

2024년도 중위소득 구간 보러가기

 

여기서 거래금액은 임차보증금과 월세액을 합산하여 계산하는데요.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2억원이라면 거래금액 역시 2억원이 되어 신청 가능합니다.

 

임차 형태	임차보증금	월세액	거래금액 계산	신청 가능 여부
전세	2억원	-	2억원 + (0원 × 100) = 2억원	가능
월세	1억원	70만원	1억원 + (70만원 × 100) = 1억 7천만원	가능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이 있어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주민등록등본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은 반드시 신청 청년 본인이어야 합니다.

 

다만 주택보유자나 타기관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주택 임차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청년 이사비 지원 신청 방법 및 선정 절차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을 받고 싶다면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접수가 마감되면 서울시는 서류심사와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5월 중 적격자를 가려내고,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까지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으니 서둘러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청년 이사비지원 바로가기

 

만약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장애인이나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는 소득이 낮은 순서대로 선정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치며

서울에 사는 청년이라면 이사 때마다 만만치 않은 비용 부담을 느끼실 텐데요. 서울시의 이번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랍니다. 신청 자격과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기한 내에 꼭 신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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