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또는 통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아침 출근길이나 저녁 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불편을 겪으신 적이 있으시죠. 만원 버스에 탑승조차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던 경험, 다들 있으시지 않나요?
이제는 MiRi(미리) 앱을 통해 집 앞에서 편하게 광역버스 좌석을 사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iRi(미리) 앱 이용 방법 및 예약 꿀팁
MiRi(미리)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식 광역버스 좌석예약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한 후 간단한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네이버나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사용 중인 교통카드를 앱에 등록하고 예치금을 충전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예약은 운행일 기준 7일 전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기점 출발 1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어요.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에 추가해두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하죠. 예약할 때는 앱에 충전해둔 예치금이 사용되고, 탑승 시 예약한 교통카드로 태그하면 예치금이 자동으로 반환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예약 후 취소하거나 탑승하지 않을 경우 위약금이 부과된다는 거예요. 출발 전이라면 위약금이 적지만, 출발 후에는 더 높은 위약금이 책정되니 신중하게 예약해야 합니다.
취소 시점 | 위약금 |
---|---|
예약 후 5분 이내, 탑승 2일 전 | 없음 |
탑승 1일 전 | 1회 예치금의 20% |
탑승일 출발 전 | 1회 예치금의 50% |
출발 후 도착 전 | 1회 예치금의 70% |
도착 후 | 취소 불가, 1회 예치금의 100% |
앱에서 1.5km 이내 예약 가능한 버스
MiRi(미리)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집 근처 1.5km 이내의 정류장에서 예약 가능한 광역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 상에서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 시간대를 입력하면 예약 가능한 버스 목록이 한눈에 보이죠.
게다가 일반 광역버스와 요금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환승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교통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셈이죠. 더불어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MiRi(미리) 버스 노선
MiRi(미리)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46개 노선, 107회 운행에서 2023년 5월 기준 65개 노선으로 늘어났고, 150회 운행까지 확대될 예정이에요. 적용 노선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한 버스 이용이 가능해지겠죠.
서울 사당역 4번 출구 앞에는 경기버스라운지도 새롭게 문을 열었어요.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고, 와이파이와 화장실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마치며
이처럼 광역버스 좌석예약 앱 MiRi(미리)는 우리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불편하고 힘들었던 출퇴근이 이제는 스마트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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