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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캠핑 중 SFTS 진드기 물렸을때 치료방법 및 예방법

by 한핑핑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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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철 캠핑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FTS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캠핑철을 앞두고 SFTS 환자가 올해 들어서만 100명 넘게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SFTS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SFTS와 관련된 정보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진드기 걱정없는 캠핑 명소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SFTS란 무엇인가?

 

SFTS는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생기는 질병으로, 4∼11월 주로 발생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2013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697명의 환자가 나왔고, 그중 317명이 사망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18.7%로 매우 높습니다.

 

질병관리청

 

SFTS 환자 최신 동향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SFTS 신규 환자가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19명이 사망하였으며, 치명률은 17.6%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환자 수는 동일하고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역학조사가 완료된 104명의 추정 감염 요인을 보면 텃밭 작업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회성 야외활동 (24건), 농작업 (21건), 임산물 채취 (1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SFTS 치료 및 예방법

 

SFTS는 아직 특정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면 혈소판 투여, 출혈이 있으면 정맥주사, 장기부전이 있으면 인공신장 등을 시행합니다. SFTS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SFTS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 등을 입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풀밭에 앉을 땐 돗자